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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칠것 같아 기다림 내겐 아직도 어려워
보이지 않는 네가 미웠어
참을수 밖에 내게 주어진 다른길 없어
속삭여 불러보는 네 이름.

어두운 바다를 떠돌아 다니는
부서진 조각배 위에 누윈 내 작은몸
언젠가 그대가 날 아무 말없이 안아주겠죠
그 품안에 아주 오래도록

나에게 지워진 시간에 무게가
견디기 힘이 들도록 쌓여간다 해도
언젠가 그대가 날
아무 말없이 안아주겠죠 그대 나를.
아무 말없이 안아주겠죠
그 품안에 아주 오래도록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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